샴 고양이 란 그리고 노르웨이숲 랑 집에서 샴 고양이와 노르웨이숲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. 처음에는 샴만 두었다 혼자 집을 지키면 적적하겠거니 싶어 짝을 지어 줄랬는데 마땅한 아이가 눈에 들어오질 않아 이리저리 찾던 중 공교롭게도 같은 암컷인 노르웨이숲을 한 마리 더 키우게 됐다. 서로 그루밍도 잘해주고 놀기도 잘 노는지라 크게 손이 가진 않지만 털 뿜뿜은 두 배! 둘 다 애교는 많아 책상에 앉아있거나 누워 있을때면 어김없이 와서 머리를 부비대는 통에 잠시도 심심할 틈이 없다. 영리하게 카메라 보고 셀카도 찍어주고... 아침에 잠에서 깨면 꼭 한놈은 곁에 붙어 있어 조심조심 깨어야 한다.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하네스 채워 바깥 산책이라도 시켜줘야 할텐데 늘 집에만 있다 보니 자기들도 갑갑한 지 집에 돌아올때 열린 현관문 사이로 어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