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샴 란이 & 놀숲 랑이

샴 고양이 란 그리고 노르웨이숲 랑

집에서 샴 고양이와 노르웨이숲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.


처음에는 샴만 두었다 혼자 집을 지키면 적적하겠거니 싶어 짝을 지어 줄랬는데 마땅한 아이가 눈에 들어오질 않아 이리저리 찾던 중 공교롭게도 같은 암컷인 노르웨이숲을 한 마리 더 키우게 됐다.


서로 그루밍도 잘해주고 놀기도 잘 노는지라 크게 손이 가진 않지만 털 뿜뿜은 두 배!


둘 다 애교는 많아 책상에 앉아있거나 누워 있을때면 어김없이 와서 머리를 부비대는 통에 잠시도 심심할 틈이 없다.



영리하게 카메라 보고 셀카도 찍어주고...



아침에 잠에서 깨면 꼭 한놈은 곁에 붙어 있어 조심조심 깨어야 한다.



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하네스 채워 바깥 산책이라도 시켜줘야 할텐데


늘 집에만 있다 보니 자기들도 갑갑한 지 집에 돌아올때 열린 현관문 사이로 어느새 빠져나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곤 한다



고양이들의 핫 플레이스 단연 1순위 컴퓨터 본체 위


상부 개폐되는 본체건만 덕분에 늘 닫힌 상태로 유지


본체 내부 청소도 2배로!




본체가 뿜어내는 열기가 제법 되는 만큼 컴퓨터를 켜고 있으면 늘 한 녀석은 저 자리를 차지하곤 있다



그렇게 꿈나라로...